수수료 면제와 수익 부재의 차이
수수료가 없다는 말만으로 대행사의 수익원을 알 수는 없습니다. 받지 않는 수수료의 범위와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대가를 받는지를 구분해 서면 설명을 요청해야 합니다.
광고주에게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광고주와 대행사 사이의 비용에 관한 말입니다. 대행사에 수익이 없다는 설명은 회사의 수입 전체에 관한 말이므로, 두 설명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대표나 마케팅 담당자는 먼저 제안서의 ‘수수료 없음’이 어느 업무와 비용을 가리키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광고 운영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와 ‘이 계약에서 광고주에게 별도 대가를 받지 않는다’도 범위가 다릅니다. 담당자는 대행사가 사용한 표현을 임의로 넓혀 해석하지 말고, 면제 대상인 업무와 청구하지 않는 비용 명칭을 문서에 기재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답변에 대상 업무가 빠져 있다면 회사 내부에서 통상 사용하는 업무명으로 질문을 구체화합니다.
수익 구조에 대한 설명에는 돈을 지급하는 주체와 지급 이유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지급 주체만 알면 어떤 거래의 대가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명목만 알면 누가 부담하는 비용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별도 수익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 해당 계약의 광고 운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설명받습니다.
광고비와 관리 수수료의 설명 범위
구글 서드 파티 파트너 정책은 고객에게 구글 광고 비용을 전달할 때 대행사의 수수료를 제외한 구글 청구액을 알리도록 요구합니다. 또한 구글 광고 비용 외에 관리 수수료를 청구한다면 신규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 서면으로 알리고, 고객 청구서에도 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광고 담당자는 이 비용 분리 원칙을 광고비와 대행 업무의 대가를 대조하는 근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용 구분 | 청구 자료에서 확인할 내용 | 수익원 판단의 한계 |
|---|---|---|
| 구글 광고 비용 | 구글 청구액과 보고한 광고비의 일치 여부 | 대행사의 전체 수입은 알 수 없음 |
| 관리 수수료 | 사전 서면 고지와 청구서 표시 내용 | 표시된 대가 외의 수익을 설명하지 않음 |
| 합산 청구 금액 | 광고비와 관리 수수료의 별도 내역 | 총액만으로 각 비용의 성격을 판단하기 어려움 |
이 정책에서 설명하는 관리 수수료 고지 의무는 대행사의 모든 수익원을 공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책의 비용 설명과 개별 대행사의 수익 구조 설명은 구분해야 합니다. 광고비 자료에 관리 수수료가 없더라도, 그 자료만으로 대행사의 다른 수입이 없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광고주가 대행사에 송금한 금액도 그 자체로 대행사의 수익을 뜻하지 않습니다. 지급 내역에는 광고 집행에 쓰이는 비용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담당자는 입금받는 회사 이름만으로 수익의 지급 주체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청구한 비용의 성격과 대행사가 대가로 받는 항목을 따로 설명받아야 합니다.
수익 구조를 묻는 순서와 준비 자료
담당자는 면제 범위를 먼저 확정한 뒤 수익의 지급 주체와 명목을 묻고, 마지막으로 서면 답변과 청구 자료를 대조합니다. 처음부터 ‘어디서 돈을 버느냐’고만 질문하면 일반적인 회사 소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의 대상을 현재 제안받은 광고 운영 계약으로 한정합니다.
- ‘수수료 없음’이 기재된 제안서와 대행사의 설명 메시지를 모으고, 면제되는 업무 및 비용 항목을 서면으로 요청합니다.
-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행사가 대가를 받는다면 누가 지급하고 어떤 업무나 거래의 대가인지 설명을 요청합니다.
- 답변의 비용 명칭을 계약 문구 및 청구 자료와 대조하고, 서로 다른 표현은 같은 항목인지 다시 질문합니다.
질문할 때는 담당자가 이해한 내용을 짧게 정리해 함께 전달합니다. ‘광고주가 부담하는 관리 수수료는 없다고 이해했으며, 이 계약과 관련해 대행사가 받는 대가의 지급 주체와 명목을 설명해 달라’처럼 요청하면 됩니다. 답변받을 문서에는 계약 대상 업무와 답변 날짜를 함께 기재하도록 요청합니다.
| 수익 구조를 묻는 질문 | 대행사에 요청할 설명 | 확인할 서면 자료 |
|---|---|---|
| 어떤 수수료가 면제되는가 | 대상 업무와 청구하지 않는 비용 명칭 | 제안서와 계약의 비용 조항 |
| 누가 어떤 대가를 지급하는가 | 지급 주체와 대가의 명목 및 계약과의 관계 | 대행사의 서면 답변 |
| 답변과 청구 내용이 같은가 | 명칭이 다른 항목의 대응 관계 | 청구서와 광고비 보고 자료 |
계약 전이라 실제 청구서가 없다면 청구 항목을 어떻게 표시할지 설명받습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거래를 입증하는 자료처럼 취급하지 말고, 예정된 청구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이후 실제 청구가 이루어지면 그때의 자료를 기준으로 일치 여부를 판단합니다.
답변과 증빙의 대응 기록
담당자가 준비할 자료는 제안서, 계약 초안, 수수료에 관한 대화 기록, 현재 확보한 청구 자료입니다. 각 문서에서 비용을 설명한 부분을 표시하고, 문서 날짜와 대상 업무를 함께 정리합니다. 수익 규모를 계산하거나 관련 없는 거래 자료를 모으는 작업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행사가 수익원을 설명하면 담당자는 문장마다 어떤 자료가 이를 뒷받침하는지 연결합니다. 광고주 청구서로 알 수 있는 내용과 대행사의 답변에만 근거한 내용은 기록에서 따로 표시합니다. 자료가 없는 설명에는 ‘서면 답변 수령, 거래 자료 미확보’처럼 현재 상태를 기재합니다.
설명이 변경되면 최신 답변만 남기지 말고 이전 답변과 변경 이유도 보관합니다. 계약 범위가 달라진 것인지, 최초 설명을 정정한 것인지에 따라 문서에 반영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담당자는 변경된 문구를 계약 초안에 반영할 사람과 회신받을 문서를 정합니다.
설명 부족과 수익 추정의 경계
자료가 부족하면 수익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기록해야 합니다. 관리 수수료가 청구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특정 외부 주체가 대가를 지급한다고 추론하면, 자료에 없는 거래를 만들어 해석하게 됩니다. 대행사가 답변하지 않은 항목은 지급 주체 미답변, 명목 미답변처럼 질문별로 남깁니다.
‘업계에서 통상 그렇게 한다’는 설명도 해당 대행사의 수익 구조를 입증하지는 못합니다. 담당자는 관행에 관한 설명을 현재 계약에 적용하는지 질문하고, 적용한다면 그 내용을 대행사의 답변으로 남겨 달라고 요청합니다. 다른 회사의 거래 방식이나 알려진 사업 모델을 빈칸에 대신 기재하지 않습니다.
대행사가 영업상 사유로 상세 자료를 공유하기 어렵다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광고주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지급 주체의 성격, 대가의 명목, 해당 계약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거래 증빙을 받지 못했다면 설명을 받았다는 사실과 증빙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별도로 기록합니다.
답변 거절이나 자료 부족만으로 부당한 수익이 있다고 판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수수료 없음’이라는 문구만으로 비용 설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담당자는 자료로 판단 가능한 범위와 아직 설명받지 못한 범위를 문서에 명시합니다.
문서 불일치의 처리 기준
서면 답변과 청구 자료가 다르다면 먼저 대상 업무와 적용 기간이 같은지 대조합니다. 서로 다른 계약이나 다른 업무의 자료를 연결하면 대행사의 설명이 모순된 것처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료의 대상이 같을 때 비용 명칭과 대가의 설명을 항목별로 비교합니다.
같은 대상인데 설명이 맞지 않으면 담당자는 어느 문서의 어느 문구가 다른지 인용해 정정을 요청합니다. 청구서 오류인지, 서면 설명의 누락인지, 계약 내용의 변경인지 답변받아야 합니다. 차이를 발견했다는 기록만으로 수익원을 새롭게 단정하지 않습니다.
제안 업무와 회사 전체 수입의 범위
대행사가 여러 사업을 한다는 회사 소개는 현재 광고 운영의 대가를 설명하는 자료와 다릅니다. 다른 사업에서 수입을 얻는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계약의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유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담당자는 회사 전체 매출에 관한 질문보다 제안받은 업무와 연결된 대가에 관한 질문을 우선합니다.
답변에 여러 서비스가 함께 등장하면 현재 계약에 포함되는 업무를 명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별도 사업의 소개와 계약 대상 업무의 설명이 섞여 있다면, 어느 문장이 이번 제안에 적용되는지 표시해 달라고 합니다. 회사 소개 자료를 계약별 비용 설명으로 대신 취급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행사에 질문할 때 회사의 이익 규모까지 요구해야 하나요?
이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이익 규모까지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고주가 알고 싶은 거래 관계를 먼저 설명하고, 그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요청합니다. 질문 목적을 계약에 관한 의사 결정으로 한정하면 관련 없는 재무 정보 요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익 구조 설명에 관한 질문은 누가 전달하는 것이 좋나요?
회사에서 계약 내용을 조율하는 담당자가 질문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여러 부서가 따로 질문하면 서로 다른 시점의 답변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표와 회계 담당자의 질문도 함께 취합합니다. 회신은 계약 결정을 맡은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구글 광고 계정을 직접 열람하는 방식도 가능한가요?
구글 정책은 보고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공유하는 방식 외에, 고객이 광고 계정에 로그인해 비용과 실적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방식도 안내합니다. 직접 열람을 원한다면 대행사에 접근 방식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계정 자료를 열람할 담당자를 정해 필요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대행사가 광고 계정의 고객 아이디를 알려줘야 하나요?
구글 정책은 고객이 요청하면 대행사가 해당 구글 광고 계정의 고객 아이디를 제공하도록 요구합니다. 담당자는 요청한 아이디가 자사 광고 계정의 것인지 명확히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전달받은 아이디는 계정 관련 질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계정 기록에 보관합니다.
대행사 답변에 다른 거래처 정보가 포함되면 어떻게 하나요?
현재 계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지 않은 다른 거래처 정보는 추가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상세 거래 내역 대신 관련 없는 정보를 가린 자료나 현재 계약에 한정한 설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수령한 문서는 계약 업무에 필요한 사람에게만 공유하고, 외부 게시 자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