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할 조건과 변경할 조건
계약 갱신 때는 대행료 인하만 요구하기보다 다음 계약의 서비스, 수수료 표시, 비용·실적 보고, 광고주 조회 권한, 종료 시 공제 조건을 함께 다시 협상해야 합니다. 광고주는 현재 조건에서 유지할 내용과 변경할 내용을 나누고, 맡긴 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건까지 협상 안건에 포함합니다.
유지할 조건은 다음 계약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필요한 업무와 비용 조건입니다. 변경할 조건은 업무 내용이 모호하거나 광고주가 실행 내역을 찾기 어려운 항목에서 정합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각 안건에 현재 문구와 요청 내용을 나란히 기재하고, 대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의 범위를 정합니다.
| 갱신 협상 항목 | 현재 계약 조건 | 다음 계약에 요청할 변경 |
|---|---|---|
| 서비스와 수수료 | 포함 업무와 비용 표시 방식 | 계속 받을 업무와 별도 청구 항목 명시 |
| 비용·실적 보고 | 보고 대상과 전달 방식 | 매체 비용과 대행 수수료의 별도 표시 |
| 광고주 조회 권한 | 직접 조회 가능한 정보 | 업무에 필요한 조회 범위 합의 |
| 종료 시 공제 | 공제 항목과 적용 조건 | 갱신 이후 적용할 공제 범위 명확화 |
현재 계약 조건에는 담당자의 기억보다 계약 문구와 청구 내용을 우선 기재합니다. 문구가 없거나 설명이 엇갈리는 항목은 협상 전에 대행사에 현재 적용 내용을 묻습니다. 기존에 받던 서비스라도 다음 계약의 제안에서 제외됐다면, 계속 제공하는지 별도 안건으로 올립니다.
요청 내용은 대행사가 수락하거나 수정안을 낼 수 있는 정도로 구체화합니다. ‘보고를 자세히 해 달라’는 표현보다 광고주가 필요한 정보와 받을 방식을 기재합니다. 모든 요청을 한꺼번에 필수 조건으로 정하기보다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과 조정 가능한 조건을 나누어 전달합니다.
서비스 범위와 수수료 표시의 협의
서비스 협상에서는 업무 이름뿐 아니라 무엇을 제공하면 해당 업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할지 정합니다. 소재 제작을 포함한다면 제작 대상과 수정 범위가 협의 대상이고, 운영 관리를 포함한다면 대행사가 맡는 업무와 광고주 승인이 필요한 업무를 정해야 합니다. 담당자는 제안서의 포괄적인 표현을 실제로 받을 결과물이나 수행 업무로 바꾸어 질문합니다.
구글은 광고비 외에 관리 수수료를 청구하는 서드 파티 파트너가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신규 판매 전에 서면으로 안내하며 청구서에도 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갱신 협상에서는 다음 계약의 청구 자료에서 서비스 대가를 어떻게 표시할지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구글 정책을 모든 매체의 대행 계약에 같은 의무가 있는 근거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총 청구액이 그대로여도 포함 업무가 줄거나 별도 청구 항목이 늘면 다음 계약의 비용 조건은 달라집니다. 광고주는 서비스 변경안과 비용 변경안을 함께 받아 어떤 업무의 대가가 포함됐는지 가립니다. 대행사가 기존과 동일한 조건이라고 설명한다면 업무 목록과 청구 항목 중 유지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답하도록 요청합니다.
갱신 협상 자료의 준비 순서
담당자는 기존 비용·서비스 조건을 정리한 뒤 다음 계약의 보고·조회 조건을 협의하고, 마지막으로 종료 시 공제 조건을 다룹니다. 앞 단계의 변경이 뒤 단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행료만 먼저 확정하지 않습니다. 협상 자료에는 현재 상태를 설명하는 자료와 다음 계약에 요청하는 내용을 나란히 배치합니다.
- 기존 계약과 청구 자료에서 포함 서비스, 별도 비용, 수수료 표시 내용을 추립니다.
- 다음 계약에서 받을 보고 항목과 광고주가 직접 조회할 정보의 범위를 정합니다.
- 종료 시 공제 항목을 받아 새 서비스·비용 조건과 충돌하는 내용이 있는지 대조합니다.
- 대행사 답변을 반영해 합의된 조건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조건을 나눕니다.
| 확인할 조건 | 대행사에 요청할 자료 | 합의할 내용 |
|---|---|---|
| 서비스와 수수료 | 다음 계약의 업무 목록과 청구 항목 | 포함 업무와 별도 비용의 경계 |
| 비용·실적 보고 | 보고 항목 목록과 전달 방식 | 보고 대상, 단위, 제공 시점 |
| 직접 조회 | 광고주에게 부여할 권한 설명 | 조회 대상 계정과 정보 범위 |
| 종료 시 공제 | 공제 항목별 적용 조건과 산정 설명 | 갱신 후 적용할 조건과 제외 항목 |
내부 준비 자료에는 다음 계약에서 광고주가 처리할 업무도 포함합니다. 대행사에 보고를 요청하면서 광고주 내부의 수신 담당이나 승인 담당을 정하지 않으면 협의 내용이 실행 단계에서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필요한 정보를 누가 받아 어떤 업무에 사용할지 정한 뒤 요구 범위를 전달합니다.
비용·실적 보고의 협상 단위
비용 보고는 광고주가 결제한 전체 금액과 매체에 사용한 금액을 따로 읽을 수 있도록 협의합니다. 실적 보고는 어느 계정과 기간의 정보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담당자는 총액이나 요약 지표만 받는 조건이라면 필요한 세부 항목을 추가 안건으로 제시합니다.
구글은 광고 서비스 약관에서 월별 실적 보고를 요구하는 경우 계정 수준의 비용, 클릭수, 노출수 데이터를 포함하도록 정합니다. 구글 광고 비용을 공유할 때는 대행 수수료를 제외한 구글 청구액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광고주는 구글 광고가 포함된 계약에서 이러한 항목이 보고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대행사에 질문합니다.
구글은 비용·실적 보고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게 공유하거나, 고객이 계정에 로그인해 해당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협상에서는 보고서 수령과 직접 조회 가운데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 정하고, 둘 다 필요하다면 각각의 목적을 전달합니다. 보고서에는 대행사의 작업 설명이 필요하고 계정 조회에는 원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요청 이유를 구체화합니다.
조회 요청과 운영 권한의 차이
광고주가 데이터를 읽으려는 요청과 광고 설정을 직접 수정하려는 요청은 필요한 권한이 다릅니다. 갱신 협상에서 ‘계정 접근 허용’이라는 표현만 쓰면 대행사와 광고주가 서로 다른 범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읽을 정보와 직접 처리할 업무를 따로 기재하고, 그에 필요한 권한을 묻습니다.
멤버 권한 안내에서는 계정 책임자, 운영 관리, 운영 조회에 서로 다른 기능을 부여합니다. 계정 책임자는 결제·정산과 멤버 관리 등을 포함한 전체 관리 권한을 가지며, 운영 관리는 광고 운영과 성과 조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 조회는 집행 광고 정보와 성과를 읽는 권한으로 설명합니다.
이 권한 설명을 다른 매체의 계정에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광고주는 실제로 사용하는 계정에서 어떤 권한으로 필요한 정보를 읽을 수 있는지 대행사에 답변을 요청합니다. 조회 목적이라면 광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까지 요구할 필요가 있는지도 별도로 결정합니다.
종료 조건과 갱신 조건의 충돌
종료 시 공제 조건은 다음 계약의 서비스·비용 협의와 함께 확정해야 합니다. 정책브리핑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어도 이미 진행한 광고 비용이나 위약금 등을 공제하는 약관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광고주는 해지 가능 여부만 묻지 말고 갱신 이후 어떤 금액이 어떤 이유로 공제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갱신 제안에서 서비스가 삭제됐는데 종료 조건에는 해당 서비스 비용의 공제가 남아 있다면 적용 이유를 요청합니다. 새로 추가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어느 상태부터 비용이 발생했다고 처리할지 협의합니다. 이는 공제의 적법성을 판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다음 계약의 비용 부담을 명확히 하는 협상입니다.
최종 협의에서는 공제 조건이 앞에서 정한 서비스 범위와 비용 항목에 연결되는지 대조합니다. 답변이 없는 공제 항목을 전체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처리하지 않고, 미합의 안건으로 명시합니다. 대표는 합의된 조건만으로 다음 계약의 부담을 판단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조건부 수락의 적용 범위
대행사가 변경 요청을 조건부로 수락하면 그 조건이 다른 안건에 미치는 영향을 따로 정리합니다. 보고 범위를 확대하는 대신 특정 업무를 제외하거나, 직접 조회를 허용하는 대신 광고주가 추가 업무를 맡는 제안이라면 요청한 내용만 수락된 것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함께 변경되는 업무와 비용을 묶어 내부 의사결정자에게 전달합니다.
대행사의 답변이 ‘가능하다’는 수준에 머물면 적용 대상과 시행 가능한 상태를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특히 다른 담당자나 외부 협력자의 협조가 필요한 조건은 누가 실행 책임을 맡는지 정해야 합니다. 광고주는 실행 책임이 정해진 조건과 협조 여부가 미정인 조건을 나누어 협상을 이어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행사가 먼저 갱신안을 보내지 않아도 협상을 시작할 수 있습니까?
광고주가 필요한 변경 항목을 정리해 먼저 협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행사의 제안서를 기다리는 대신 다음 계약에서 원하는 업무를 전달하고, 해당 요청을 반영한 조건을 제시해 달라고 묻습니다. 회의에서는 요청별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안건을 미리 공유합니다.
광고 집행을 쉬는 기간의 관리 업무도 협상할 수 있습니까?
집행이 없는 기간에 대행사가 수행할 업무가 있다면 협상 대상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재개 준비나 자료 정리처럼 필요한 업무를 구체적으로 요청하고, 그 기간의 서비스 대가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질문합니다. 매체에 지출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대행 업무도 없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갱신 이후 새 매체를 추가할 계획도 미리 알려야 합니까?
새 매체 운영을 대행사에 맡길 예정이라면 예상하는 업무를 미리 전달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직 도입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확정 업무에 포함시키지 말고, 도입 결정 후 협의할 대상으로 표시합니다. 대행사가 준비해야 할 업무와 광고주가 결정해야 할 사항을 따로 정합니다.
내부 사정으로 특정 보고 항목을 줄여 달라고 요청해도 됩니까?
사용하지 않는 항목은 축소를 요청할 수 있지만 삭제하려는 자료가 다른 업무에 필요한지 먼저 판단합니다. 회계 처리나 내부 승인에 쓰는 정보라면 관련 담당자에게 필요한 범위를 묻습니다. 적용되는 매체 정책이나 약관상 보고 요건이 있는지도 대행사에 질문한 뒤 조정합니다.
협상 중 대행사의 내부 운영 자료도 요구할 수 있습니까?
광고주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해서 대행사의 모든 내부 자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제하지 않습니다. 내부 자료를 요청하려면 어떤 계약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지 설명합니다.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해당 업무의 수행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자료를 협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