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명칭보다 실제 제공 업무
광고대행사와 마케팅 회사는 명칭만으로 역할을 단정하지 말고, 고객 대신 광고를 구매·관리하는 업무를 맡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 밖에서 맡겠다는 업무는 서비스 설명에서 구분해 읽고, 무엇을 제시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회사 이름은 상담을 시작할 단서지만, 의뢰할 업무의 범위를 확정하는 답은 아닙니다. 광고대행사라는 이름을 쓰더라도 광고 구매·관리 외에 무엇을 맡는지는 별도로 물어야 합니다. 마케팅 회사라는 이름에도 광고 관리 업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이름을 기준으로 후보를 먼저 제외하지 않습니다.
광고주는 회사 소개의 넓은 표현을 실제 행동으로 바꾸어 질문해야 합니다. ‘종합 지원’이나 ‘마케팅 전반’이라는 설명을 받으면 담당자가 무엇을 수행하는지 요청합니다. 상담 때는 아래 질문 중 서비스 설명에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 확인할 표현 | 명칭만으로 알 수 없는 점 | 실제 업무를 묻는 질문 |
|---|---|---|
| 광고대행사 | 고객 대신 맡는 광고 업무 | 저희를 대신해 어떤 광고를 구매하거나 관리합니까? |
| 마케팅 회사 | 광고 관리의 포함 여부 | 설명하신 서비스에 광고 구매·관리가 포함됩니까? |
| 종합 마케팅 지원 | 광고 밖에서 수행하는 일 | 광고 외에 직접 맡는 업무와 제출할 결과물은 무엇입니까? |
| 전략·기획 서비스 | 조언과 실제 수행의 범위 | 제안 문서만 제출합니까, 제안한 업무도 수행합니까? |
광고 구매·관리 여부의 판단 근거
구글은 고객을 대신해 구글 광고를 구매하거나 관리하는 서드 파티 파트너에게 관련 정책을 적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설명을 상담에 적용하면, 회사가 어떤 이름을 사용하는지보다 고객 대신 광고 업무를 맡는지를 먼저 묻는 기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모든 마케팅 회사의 업무를 정한 설명으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
구글은 파트너 요건 안내에서 마케팅 계정 담당자를 고객 대신 구글 광고 캠페인을 관리하는 직원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마케팅이라는 직무 이름과 광고 관리 업무가 함께 사용됩니다. 따라서 상대 담당자가 자신을 마케팅 담당자로 소개했다는 이유만으로 광고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 전체의 서비스와 상담 담당자의 직무도 같은 뜻으로 읽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자신이 맡는 일만 설명할 수 있으므로, 의뢰 가능한 업무 전체를 답하는 사람인지 질문합니다. 설명이 담당자 개인의 업무에 한정되면 회사 차원의 서비스 범위를 답할 담당자에게 연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서비스 설명부터 제안서까지의 순서
광고주 쪽 담당자는 회사 소개에 사용된 서비스 표현과 자신이 맡기려는 업무를 함께 준비합니다. 처음부터 긴 제안서를 요구하기보다, 상대 회사가 그 업무를 제공하는지 답할 수 있는 질문을 전달합니다. 현재 직원이 수행하는 일과 외부에 맡기려는 일을 따로 기재하면 상담 범위가 선명해집니다.
- 서비스 소개에서 의뢰하려는 일과 관련된 표현을 추려 질문 목록을 만듭니다. 소개 문구만 있고 업무 설명이 없으면 실제 제공 서비스 목록을 요청합니다.
- 고객 대신 광고를 구매하거나 관리하는지 묻습니다. 광고 관련 업무가 있다고 답하면 어떤 광고를 대상으로 무엇을 맡는지 설명하도록 요청합니다.
- 광고 밖의 업무는 수행할 일과 제출할 결과물을 제안서에 기재하도록 요청합니다. 광고주가 직접 해야 할 준비도 함께 받아 내부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준비 자료에는 의뢰할 상품이나 서비스의 설명, 현재 사용하는 소개 자료, 외부에 맡기려는 업무 목록을 포함합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은 항목은 확정된 조건처럼 전달하지 않고 ‘협의 필요’로 표시합니다. 광고주 쪽 담당자는 상대 회사에 이 자료를 기준으로 제공 가능한 일과 제공하지 않는 일을 답하도록 요청합니다.
제안 업무와 결과물의 기재 방식
제안서는 회사 소개의 표현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별로 무엇을 제출할지 설명해야 합니다. 광고와 관련된 문서나 제작물이라는 이유만으로 광고 구매·관리까지 포함되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아래 항목은 특정 회사가 반드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제안받았을 때 내용을 명시하도록 요청할 항목입니다.
| 제안한 업무 | 광고 구매·관리 해당 여부 | 광고 밖의 결과물로 명시할 내용 |
|---|---|---|
| 고객 대신 광고 구매·관리 | 실제 맡는 업무에 해당 | 함께 제안한 별도 결과물이 있는지 기재 |
| 시장·고객 조사 | 이 표현만으로 판단 불가 | 조사 대상, 정리할 항목, 제출 문서 |
| 브랜드 메시지 기획 | 이 표현만으로 판단 불가 | 문구의 사용 목적, 제안 범위, 제출 형태 |
| 상품 소개 콘텐츠 제작 | 제작과 광고 구매·관리를 각각 명시 | 제작 대상, 원본 파일, 수정 범위 |
담당자는 상담에서 받은 답을 해당 업무 행에 반영한 제안서를 요청합니다. 결과물이 문서인지 파일인지, 광고주가 받아 어떤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지도 기재하도록 합니다. 상대 회사가 여러 일을 묶어 제시하면 포함 업무와 선택 업무를 나누어 표시하도록 요청합니다.
광고주가 제공해야 할 자료는 요청 목적과 함께 받습니다. 내부 상품 설명이나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어떤 결과물 제작에 사용하는지 묻고 전달 가능 여부를 결정합니다. 아직 자료를 준비하지 못한 업무는 준비가 필요한 항목으로 남겨, 착수 가능한 일과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넓은 서비스 표현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
‘마케팅을 모두 맡는다’는 답변은 업무를 확정할 만큼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광고주는 그 표현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임의로 포함하지 말고, 상대 회사가 제안하는 수행 목록을 받습니다. 특정 업무의 이름이 목록에 있어도 조언만 하는지 직접 수행하는지에 따라 요청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특히 기획이라는 표현은 제출 이후의 행동을 물어야 합니다. 상대 회사가 기획 문서를 제출한다면 광고주가 그 내용을 직접 실행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실행까지 맡겠다고 답하면 누가 어떤 작업을 수행하는지 설명하도록 요청하고, 광고주 쪽에서 필요한 인력도 함께 정합니다.
‘지원’이나 ‘협업’도 담당 범위를 생략하기 쉬운 표현입니다. 상대 회사가 자료를 전달하는 일과 광고주의 작업에 의견을 주는 일은 서로 다른 약속입니다. 담당자는 해당 표현 옆에 요청을 받는 사람, 수행할 행동, 제출할 자료를 기재하도록 요청합니다.
명칭이 다른 제안을 읽는 방식
서로 다른 회사가 비슷한 업무를 다른 이름으로 제시하면 서비스명부터 통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고주 담당자는 각 제안에서 자신이 요청한 일에 답한 항목을 찾아 같은 질문에 대한 답끼리 대조합니다. 한쪽이 조사 문서를 제출하고 다른 쪽이 상담만 제공한다면, 두 제안을 같은 결과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제안에 없는 일을 담당자가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해도 곧바로 포함 업무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해당 작업을 이번 의뢰에 포함하겠다는 뜻인지, 별도 협의가 가능하다는 뜻인지 묻습니다. 추가로 제안한 일은 기존 업무와 연결되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청합니다.
답을 받지 못한 항목은 광고주가 추정해서 채우지 않습니다. 의뢰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질문이라면 답변이 필요한 항목으로 남기고, 상대 회사에 답변 가능 여부를 요청합니다.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답한 업무는 회사 명칭을 이유로 다시 포함된 것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소개 자료와 제안 대상의 차이
회사 소개에 실린 서비스가 이번 의뢰에서도 모두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개 자료는 회사가 설명하는 서비스 전체를 담을 수 있으므로, 광고주 담당자는 현재 제안이 어느 상품이나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지 명시하도록 요청합니다. 여러 상품을 운영한다면 특정 상품에 관한 제안을 회사 전체에 적용되는 약속으로 읽지 않습니다.
서비스 소개에 제작 가능한 자료가 나열되어 있어도 모두 납품한다는 뜻인지 별도로 물어야 합니다. 상대 회사가 설명한 제작 역량과 이번에 제출할 자료 목록을 각각 받아 판단합니다. 제안 대상이 달라지면 기존 설명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새 대상에서도 제공하는 업무인지 답을 요청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회사가 이름을 변경하면 다시 선정해야 합니까?
이름 변경만으로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경 이유와 함께 거래 상대, 담당 조직, 기존 약속에 변화가 있는지 묻습니다. 업무에 영향을 주는 변경이 있다면 그 내용에 따라 추가 협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영문 회사 소개만 있으면 상담을 포기해야 합니까?
영문 소개라는 이유만으로 상담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를 확정하기 어려운 서비스 표현은 광고주가 사용할 언어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번역된 단어에 의존하기보다 상대 회사가 어떤 행동을 약속하는지 답을 받습니다.
사업자등록의 업종명으로 맡길 일을 결정해도 됩니까?
사업자등록의 업종명만으로 맡길 일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거래 주체에 관한 정보는 거래 상대를 식별하는 자료로 사용하고, 실제 의뢰 내용은 별도로 합의합니다. 등록 내용에 관한 의문이 있으면 서비스 상담과 섞지 말고 해당 사항을 답할 담당자에게 질문합니다.
개인으로 일하는 전문가도 상담 대상에 포함해도 됩니까?
회사 형태만을 이유로 상담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약할 상대가 누구인지와 제안 업무를 누가 수행하는지 먼저 묻습니다. 담당자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연락할 방법과 진행 중인 자료를 전달받을 방법도 협의합니다.
채용 공고로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판단해도 됩니까?
채용 공고는 관련 질문을 준비하는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고에 적힌 직무가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라는 뜻인지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관심 있는 직무가 있다면 내부 업무인지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인지 상담에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