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위임과 회사 판단의 경계
대행사에는 합의한 범위 안의 실행 판단을 맡기는 편이 좋습니다. 회사는 부담할 비용, 계약을 체결·유지할 조건, 받아들일 성과 약속을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광고 운영 방법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이 조건까지 대행사가 대신 정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행사가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회사가 이미 동의한 목적과 제한 안에서 실행 방법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회사의 추가 지출이나 새로운 의무가 생기는 변경은 실행 방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표나 마케팅 담당자는 작업 이름보다 변경 후 회사가 무엇을 부담하는지를 기준으로 맡길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 결정할 사항 | 대행사에 맡길 실행 범위 | 회사에 다시 확인받을 변경 |
|---|---|---|
| 광고 집행 | 합의한 지출 한도 안의 운영 조정 | 추가 결제 또는 전체 지출 한도 확대 |
| 광고 문구와 소재 | 승인한 상품 정보 안의 표현 수정 | 새 할인 조건이나 제공 약속 추가 |
| 계약 업무 | 합의한 업무의 일정과 작업 순서 조정 | 업무 추가, 계약 기간 연장, 해지 조건 변경 |
| 성과 설명 | 합의한 목표에 따른 운영 방법 제시 | 새로운 성과 보장이나 회사의 추가 의무 제시 |
위 표는 광고 운영에 적용할 합의안이며, 플랫폼이 모든 대행 계약에 정한 승인 절차는 아닙니다. 회사와 대행사는 실제 맡기는 업무에 맞게 각 항목의 허용 범위와 예외를 구체화해야 합니다. 계약에 없는 업무까지 기존 위임에 포함된 것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문서의 적용 대상을 명시합니다.
비용과 계약 설명을 읽는 기준
구글 서드 파티 파트너 정책은 고객에게 광고 비용 데이터를 전달할 때 파트너 수수료를 제외한 구글 청구 금액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별도 관리 수수료는 신규 고객과 처음 거래하기 전에 서면으로 알리고 청구서에도 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회사는 구글 광고를 맡길 때 총 청구액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매체에 결제하는 금액과 대행 서비스에 지급하는 금액을 따로 요청합니다.
총액이 같아도 서비스 내용이나 비용 부담 조건이 달라지면 회사가 동의할 내용은 달라집니다. 견적서에는 포함 업무를, 계약서에는 지급 의무와 계약 유지 조건을 기재하도록 요청합니다. 설명에 없는 별도 제작비나 외부 서비스 이용료가 있는지도 질문하고, 발생 조건을 계약 전에 정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는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더라도 이미 진행한 광고 비용이나 위약금을 공제하는 약관 내용을 계약 전에 읽도록 안내합니다. 회사는 해지 가능 여부와 해지할 때 부담하는 금액의 산정 조건을 별개로 판단해야 합니다. 영업 설명과 계약 문구가 다르면 그 차이를 해소한 문서를 받은 뒤 체결 여부를 결정합니다.
구글은 파트너의 거짓되거나 오해를 부르거나 비현실적인 주장을 허용하지 않으며, 검색결과 최상위 위치 보장 등을 그 예로 제시합니다. 회사가 받아들일 성과 설명에는 기대하는 결과와 대행사가 실제로 수행할 업무가 각각 명확해야 합니다. 강한 표현에 동의하기 전에 그 약속이 계약상 어떤 책임이나 추가 부담으로 이어지는지 설명받습니다.
위임 범위를 정하는 실행 순서
회사 담당자는 비용과 계약 설명을 정리한 뒤 대행사의 자율 실행 범위를 협의합니다. 대행사에는 견적서, 계약서와 약관, 수수료 안내, 성과 제안 내용을 같은 업무 기준으로 요청합니다. 회사 쪽에서는 허용할 지출 범위, 변경할 수 없는 상품 조건, 계약 유지가 어려워지는 사정을 준비합니다.
- 담당자가 문서별 비용 항목과 계약 조건, 성과 표현을 대조하고 서로 다른 설명을 대행사에 질문합니다.
- 대행사가 자율적으로 처리할 작업을 제시하면 담당자가 허용 범위와 제외 항목을 기재합니다.
- 회사 동의가 필요한 변경의 요청 방식과 답변 전 처리 방법을 양측이 합의합니다.
- 합의 문서와 이후 변경 내역을 연결해 보관하고, 새 합의가 어느 시점부터 적용되는지 표시합니다.
자율 실행 항목은 ‘광고 운영 전반’처럼 넓게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행사가 무엇을 변경할 수 있고 어떤 조건을 넘으면 회사에 요청해야 하는지 함께 기재합니다. 회사 답변이 없을 때 기존 범위를 유지할지, 관련 작업을 멈출지도 정해야 합니다.
판단 자료와 합의 기록
담당자는 조건별로 판단에 사용할 자료와 남길 기록을 연결합니다. 계약서에 모든 설명을 넣기 어렵다면 별도 합의 문서가 어떤 계약과 업무에 적용되는지 명시합니다. 문서가 여러 개일 때는 서로 충돌하는 내용을 어느 문서로 정정했는지도 기록합니다.
| 회사가 판단할 조건 | 확인할 문서와 설명 | 남겨둘 합의 기록 |
|---|---|---|
| 비용 부담 | 견적서, 수수료 안내, 추가 비용 발생 조건 | 허용 지출 범위와 별도 결제 동의 내용 |
| 계약 체결과 유지 | 계약서, 약관, 해지와 갱신 설명 | 적용 기간과 수정한 계약 조건 |
| 성과 약속 수용 | 제안서의 목표 표현과 수행 업무 설명 | 수용한 목표와 삭제하거나 정정한 표현 |
| 변경 실행 | 변경 이유, 영향, 시행 예정 시점 | 동의한 변경 내용과 실제 적용 시점 |
대행사가 변경을 요청할 때는 변경 전후 내용과 이유를 함께 보내도록 합니다. 회사 담당자는 비용, 약속한 업무, 상품 제공 조건 중 영향을 받는 항목에 대해 답변합니다. 승인 요청 문서와 다른 내용으로 작업해야 한다면 대행사가 차이를 설명하고 다시 동의를 요청하도록 합의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는 광고대행 계약 분쟁에 대비해 통화 내용, 주고받은 메시지, 계약서 등을 증빙자료로 보관하도록 안내합니다. 담당자는 최종 합의 문서만 남기지 말고 그 내용이 정해진 대화도 함께 보관합니다. 나중에 변경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업무 이름과 요청 날짜로 자료를 정리합니다.
작업 이름보다 변경 영향을 따지는 기준
‘소재 수정’이나 ‘운영 조정’이라는 작업 이름만으로 자율 실행 여부를 결정하면 회사의 부담이 달라지는 변경을 놓칠 수 있습니다. 광고 문구 수정에 새로운 할인 약속이 포함되면 회사가 상품 판매 조건을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매체별 배분 조정도 전체 지출 한도를 넘기거나 별도 서비스 이용 의무를 만들면 앞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동의를 요청하게 합니다.
담당자는 변경의 직접 영향뿐 아니라 함께 변경해야 하는 계약 내용도 묻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추가하면서 기존 업무를 제외하는지, 일정 변경이 계약 기간 연장으로 이어지는지 설명받습니다. 대행사가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사정과 회사가 그 변경을 수용할 수 있다는 판단은 별개로 다룹니다.
여러 변경을 묶어서 제안받았다면 회사가 동의할 수 있는 항목과 설명이 더 필요한 항목을 나눠 답변합니다. 일부 작업에 동의했다고 전체 제안을 승인한 것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승인 대상의 이름을 기재합니다. 대행사는 동의받지 않은 항목을 제외한 상태로 실행할 수 있는지도 알려야 합니다.
성과 표현이 달라질 때의 재판단
처음에는 목표로 설명한 결과가 이후 대화에서 확정적인 약속으로 달라지면 회사는 그 표현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담당자는 대행사에 표현을 변경한 근거와 수행 업무의 차이를 요청합니다. 결과에 관한 말만 강해지고 업무 설명은 그대로라면 수용 여부를 결정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과를 이유로 계약 연장이나 추가 결제를 제안받으면 회사는 제시된 결과와 새 계약 조건을 각각 판단합니다. 기존 계약에 동의했다는 사실이 새 부담에 대한 동의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대행사의 예상 결과를 회사가 대외적으로 약속해야 하는 조건이 포함되는지도 질문합니다.
변경 기록에는 제안받은 표현과 최종 수용한 표현을 함께 남깁니다. 목표를 협의한 대화가 결과 보장에 동의한 기록처럼 읽히지 않도록 답변의 대상을 명확하게 작성합니다. 설명이 해결되지 않은 항목은 ‘협의 중’으로 표시하고 해당 변경의 실행 동의와 분리합니다.
임시 허용이 계속 적용되는 오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작업은 상시 위임 범위에 자동으로 포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일정상 예외가 필요하면 담당자는 허용 대상과 종료 조건을 함께 기재합니다. 대행사는 예외가 끝난 뒤 기존 합의로 돌아갈 작업과 별도 협의가 필요한 작업을 알려야 합니다.
같은 예외 요청이 반복되면 담당자는 자율 실행 범위를 정식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반복해서 동의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상 허용 범위가 넓어진 것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합의합니다. 범위를 수정하기로 했다면 이전 예외 기록을 삭제하지 말고 새 합의의 적용 시점을 명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행사가 계약 전에 시험 운영을 제안하면 수락해도 됩니까?
시험 운영도 작업 범위와 지급 의무를 이해한 뒤 수락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료라는 설명이 있어도 이후 유료 계약에 자동으로 이어지는 조건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회사가 제공할 자료와 시험 종료 후 처리할 작업도 사전에 합의합니다.
결제 수단 등록을 먼저 요청받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계약 내용이 정해지기 전에 결제 절차부터 진행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계약서 없이 결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주의 대상으로 설명하고, 먼저 결제하면 계약 체결로 간주돼 해지 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담당자는 결제 목적과 적용 계약을 서면으로 받은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행사의 내부 작업 방식까지 회사가 승인해야 합니까?
회사 부담이나 합의한 납품 조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부 작업 방식까지 일일이 승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작업 방식이 필수라면 그 이유와 요구 내용을 계약 협의 때 전달합니다. 요구하지 않은 내부 절차를 나중에 추가하면서 기존 일정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제하지 않도록 합니다.
회사 사정으로 변경 승인을 철회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철회 의사를 전달하면서 대행사가 이미 착수한 작업과 아직 진행하지 않은 작업을 설명하도록 요청합니다. 승인 철회만으로 발생한 비용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계약 조건에 따라 정산 내용을 협의합니다. 실행 중단 요청과 비용에 대한 동의를 같은 답변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문장을 나눕니다.
대행사가 이메일 대신 자체 양식으로 동의를 요청해도 됩니까?
변경 내용을 충분히 읽고 동의 범위를 표현할 수 있는 양식이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 항목만 있고 조건이나 예외를 기재할 수 없다면 별도 설명을 함께 전달합니다. 담당자는 제출한 답변과 당시 요청 내용을 다시 열람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지도 사전에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