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경로와 계약 판단의 분리
매체사 영업 담당자의 추천은 후보를 소개받은 경로로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추천한 사람의 소속과 추천 취지, 대행사의 실제 업체정보와 제시한 자격을 별도로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대표나 마케팅 담당자는 소개자의 설명을 대행사에 대한 포괄적인 승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떤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업체를 소개했는지부터 정리합니다.
추천이라는 말에는 연락 가능한 업체를 알려줬다는 뜻과 특정 업무를 맡길 후보를 제시했다는 뜻이 함께 쓰일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직접 한 설명인지, 대행사가 전달한 설명인지에 따라서도 확인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추천받았다는 문장만 남기지 말고 누가 누구에게 어떤 요청을 받고 해당 업체를 소개했는지 기록합니다.
| 추천 경로 확인 항목 | 확인할 상대 | 요청할 설명·자료 |
|---|---|---|
| 추천자의 소속과 역할 | 매체사와 추천자 | 소속 회사, 담당 업무, 소개에 관여한 역할 |
| 직접 소개 여부 | 추천자로 지목된 사람 | 대행사 이름을 전달한 사실과 전달 대상 |
| 추천의 취지 | 추천자 | 연락처 안내인지, 요청 업무를 고려한 소개인지 |
| 매체사의 관여 범위 | 매체사 | 회사 차원의 안내인지와 소개 이후 맡는 역할 |
추천자가 실제 매체사 소속이라는 답을 받더라도, 소개 취지까지 자동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담당자는 소속에 대한 답과 소개 범위에 대한 답을 따로 기재합니다. 대행사만 추천 사실을 주장한다면 그 내용을 추천자의 직접 답변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설명의 출처에 따른 판단 범위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광고대행 피해주의보는 대형 포털사를 사칭해 계약을 유도한 뒤 해지 과정에서 분쟁이 생긴 경우를 소개합니다. 또한 결제 전에 대행사의 정확한 업체정보와 위약금 등 계약사항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추천 설명을 들은 회사는 매체사 이름이 등장했다는 사실보다 실제 소개자와 계약 상대가 누구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피해주의보를 근거로 모든 소개 연락을 사칭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락을 먼저 받았는지와 별개로 발신자의 신원, 소개 사실, 거래 조건에 대한 답을 각각 확보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추천자가 보낸 메시지가 있다면 발신자와 대행사 이름, 소개 이유를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보관합니다.
자료가 서로 맞지 않는다고 곧바로 추천이 거짓이라고 결론 내리지도 않습니다. 전달 과정에서 표현이 달라졌는지, 다른 회사를 지칭했는지, 소개 범위를 확대해 설명했는지 질문합니다. 답을 받지 못한 항목은 추정으로 채우지 않고 미해결 사항으로 기록해 계약 판단에 반영합니다.
소속과 소개 취지부터 묻는 순서
실무 담당자는 추천자에 관한 질문을 먼저 정리하고, 이후 대행사 자료를 요청합니다. 처음부터 계약서만 받으면 소개 경로에 대한 의문이 대행사의 설명 안에서만 처리될 수 있습니다. 대표가 직접 소개를 받았더라도 담당자에게 전달할 때는 기억에 따른 요약과 원래 메시지를 따로 보관합니다.
- 추천자의 이름, 소속, 연락을 받은 경위와 추천 문구를 정리합니다. 대행사가 추천 사실을 전달했다면 그 설명의 출처도 기재합니다.
- 회사가 독립적으로 확보한 매체사 연락 창구에 추천자의 소속과 소개 사실을 묻습니다. 소개 당시 요청한 업무와 추천자가 설명한 취지를 함께 전달합니다.
- 추천받은 대행사에 실제 계약 업체정보와 제시한 자격 자료를 요청합니다. 소개된 이름이 자료의 회사명과 다르면 관계 설명을 받습니다.
- 계약서의 업무 범위, 비용 부담, 해지와 위약금 조항을 읽고 남은 질문을 보냅니다. 답변이 계약 조건에 반영됐는지 대조한 뒤 결제를 결정합니다.
준비할 자료는 소개 메시지, 상담 중 기재한 메모, 대행사 소개서와 계약서 초안입니다. 메시지 일부만 전달받았다면 앞뒤 문맥을 요청하되 다른 회사의 대화나 개인정보까지 요구하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자료마다 발신자와 수신 경위를 남겨 직접 받은 답과 재전달된 답이 섞이지 않도록 정리합니다.
소개된 이름과 거래 상대의 대조
대행사 자료는 추천자의 설명과 맞는 부분을 찾는 용도로만 읽지 않습니다. 계약할 회사의 이름과 책임 범위를 식별하는 자료로도 사용해야 합니다. 소개서에 쓰인 브랜드명과 계약서의 사업자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차이가 있으면 대행사에 그 관계를 설명하도록 요청합니다.
| 대행사가 제시한 내용 | 대조할 자료 | 확인 뒤 남길 질문 |
|---|---|---|
| 업체명과 계약 주체 | 사업자등록증, 계약서의 업체정보 | 소개받은 업체와 계약 업체는 어떤 관계입니까? |
| 매체사 담당자의 추천 | 소개 메시지, 추천자의 직접 답변 | 전달받은 설명과 다른 표현은 왜 사용했습니까? |
| 공식 파트너 자격 | 자격 명칭과 회사 식별정보가 담긴 자료 | 이 자격을 가진 회사가 실제 계약 상대입니까? |
| 결제와 계약 조건 | 계약서, 청구 자료, 수취인 정보 | 대금 수령과 계약 이행은 각각 누가 맡습니까? |
수취인이나 청구 업체가 계약 상대와 다르면 그 차이를 정당한 것으로 추정하지 않습니다. 대행사에 결제 관계와 계약 이행 책임을 문서로 설명하도록 요청합니다. 담당자는 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자료와 함께 보관하고, 답변만으로 해소되지 않은 차이는 결제 전에 다시 협의합니다.
파트너 자격으로 대체할 수 없는 답
공식 파트너 자료를 받았다고 추천 경로에 관한 질문을 끝내면 안 됩니다. 구글은 파트너 자격을 실적, 지출액, 인증에 관한 요건으로 평가하며, 자격을 갖춘 회사가 파트너 배지를 홍보 자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해당 자료는 자격에 관한 설명을 뒷받침하지만, 특정 영업 담당자가 우리 회사에 그 업체를 소개했다는 사실까지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추천 여부를 물었는데 파트너 배지나 인증 설명만 돌아오면 질문에 대한 답이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담당자는 추천자에게 소개 사실을 묻는 질문과 대행사에 자격 자료를 요구하는 질문을 따로 처리합니다. 파트너 자격을 읽는 과정에서 소개의 진위나 우리 회사 업무에 대한 적합성까지 결론 내리지 않습니다.
매체사 담당자가 업체를 소개한 사실이 밝혀져도 우리 요청을 충분히 전달받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소개 당시 공유한 광고 목적과 맡기려는 업무를 기재하고, 그 정보가 대행사에 전달됐는지 묻습니다. 대행사가 요청 내용을 처음 듣는다면 계약 상담은 그 내용을 새로 설명한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소개 당시 설명과 계약 책임
매체사가 소개에 관여한 범위와 대행사가 계약으로 맡는 책임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담당자는 매체사도 문제 발생 시 대응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연락 지원인지, 계약 이행에 대한 책임인지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추천자의 호의적인 표현만으로 매체사가 계약 당사자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계약서에는 대행사가 수행할 업무와 회사가 부담할 비용, 계약 종료 시 처리할 사항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소개 과정에서 받은 설명이 계약서와 다르면 어느 조건으로 거래할지 합의하고 문서에 반영하도록 요청합니다. 해지 조건이나 위약금 설명이 모호한 상태에서는 추천자의 평판을 이유로 결제 결정을 앞당기지 않습니다.
회사 내부 보고에도 확인된 사실과 남은 질문을 나누어 기재합니다. 추천 경로에 대한 답은 받았지만 계약 조건에 대한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면, 소개 사실과 계약 승인 요청을 별도 항목으로 작성합니다. 대표는 앞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아직 답이 필요한 항목을 지정합니다.
답변 전달에 필요한 정보의 범위
추천 경로를 묻는 단계에서는 회사의 광고 계정 접근권한이나 고객 명단을 전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담당자는 소개 사실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대행사 이름과 연락 경위, 추천 문구를 중심으로 질문합니다. 상세한 사업 자료를 요구받으면 답변에 왜 필요한지와 누가 받는지 먼저 묻습니다.
소개 메시지를 대행사에 전달할 때도 추천자와 주고받은 전체 대화를 그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질문과 관계없는 내부 의견이나 다른 거래 정보는 제외하고 필요한 부분을 전달합니다. 상담이 진행되면서 추가 자료를 요청받으면 추천 경로 조사에 필요한 자료인지, 실제 업무 협의에 필요한 자료인지 목적을 나누어 관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추천자가 퇴사한 상태라면 누구에게 질문해야 합니까?
매체사에 당시 소속과 소개 업무를 설명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지 묻습니다. 퇴사자의 개인 답변만 확보했다면 현재 매체사의 답변으로 처리하지 않고, 답한 사람과 당시 관여 사실을 기재합니다. 회사가 답할 수 없는 부분은 미확인 상태로 남깁니다.
매체사가 담당자 소속에 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개인 소속에 답하기 어려운지, 해당 업체를 소개한 경위를 설명할 수 없는지 질문을 나누어 전달합니다.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회사 차원의 소개 안내가 있었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답변 제한 자체를 사칭의 증거로 삼지는 않습니다.
소개 과정에 수수료가 있는지 물어도 됩니까?
소개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지와 그 관계가 우리 회사의 부담에 영향을 주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대행사와 추천자에게 설명을 요청하되 타사의 비공개 정산 자료까지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용 부담이 생긴다는 답을 받으면 부담 주체와 청구 근거를 요청합니다.
추천자가 계약서에도 서명해야 합니까?
소개했다는 이유만으로 추천자의 서명을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약에 참여하는 회사와 각 회사가 맡는 의무를 기준으로 서명 주체를 정합니다. 소개자에게 계약을 승인한 듯한 문구를 써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은 피합니다.
추천자가 계약을 재촉하면 어떻게 답해야 합니까?
회사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항목과 답을 받아야 할 상대를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소개에 대한 감사와 계약 결정은 따로 표현하고, 내부 승인 전에는 계약 의사가 확정됐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추천자의 체면을 이유로 승인 절차를 생략하지 않습니다.